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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대표적인 꽃시장이 몇 군데 있습니다. 양재 꽃시장, 고속터미널 꽃시장, 남대문 그리고 종로 꽃시장이 있습니다. 종로 꽃시장은 다른 곳에 비해 성격이 살짝 다릅니다.
종로 꽃시장은 일반적인 꽃이 아니라 모종, 화분, 나무 등을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처음 종로 꽃시장을 다녀오고 이런 곳이 있다는 게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동대문 원단시장을 일때문에 자주 다니면서 종로 꽃시장은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름이 종로 꽃시장이지만 동대문역에서 가까워요

종로 꽃시장 가는 방법
종로 꽃시장은 동대문역에서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동대문 원단시장(종합시장) 건너편에 있습니다. 인도와 길의 한쪽에 노점으로 꽃시장이 형성되어 있어서 시장의 느낌이 강합니다.
▶위치 가는 방법
지하철 : 동대문역 10번 출구 직진 후 사거리에서 우회전.
버스 : '종로 중부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내리면 됩니다.
동대문역 10번 출구에서 쭉 걸어나오세요. 사거리가 나오면 꽃시장이 시작됩니다. 우회전을 했을 때 왼쪽 인도가 종로 꽃시장입니다.
버스를 탈 경우 '종로 중부 새마을금고 본점'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도로에 꽃이 보이면 그냥 내리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성수기인 봄, 여름, 가을에는 오후 5시보다 늦게 닫는 곳이 많습니다. 겨울에는 5시 전에 닫는 곳이 많고 문을 열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상가가 아니라 노점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는 운영을 하기 힘든 곳이 많습니다.

종로 꽃시장은 봄, 여름, 가을에 가장 활발하게 운영이 됩니다. 특히 봄이 되면 꽃들이 가득한 시장이 됩니다.
도로 중앙선을 기준으로 왼쪽이 꽃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지는 성수기 시즌에는 차가 다니기 힘들 정도로 붐비게 되는데요. 하지만 차가 다니는 도로이고 버스도 다니기 때문에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봄이 오면 꼭 종로 꽃시장을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반 꽃시장과는 다른 분위기에 즐거워지는데요. 고속터미널 강남 꽃시장만 다녀서 일반적인 꽃이 있는 줄 알았는데요. 꽃이 피어있는 작은 화분을 판매하고 있어요.
알록달록한 꽃을 보면서 정원이나 화분에 꽃을 키워보는 것도 좋아요. 꽃을 사서 화병에 꽂는 것만 생각했지만 꽃을 화분에 키울수도 있습니다. 저는 봄에 튤립 화분을 처음 봤으니까요.

운영하던 상업공간에 화분은 모두 종로 꽃시장에서 구매했습니다. 작은 화분과 다육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종로 꽃시장은 연세가 있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장사를 하시는 분들도 나이가 있어보였습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화초도 많았습니다.


마당에서 키우거나 화분에 옮겨 심기 좋은 모종이 정말 많아요. 꽃도 있지만 키워서 먹을 수 있는 허브종류도 많았습니다.

모종도 많지만 키가 큰 나무도 많습니다. 이런 나무를 사게 되면 어떻게 배송하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종로 꽃시장을 갈 경우 아이들은 데려오지 않는 게 좋습니다. 도로 위에서 팔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위험하게 다니고 있고 사람들도 뒤엉켜 있습니다.
다들 조심하면서 장사를 하고 있지만 가끔 위험해보이기도 합니다. 꽃시장 건너편에는 동대문 도매시장이 있기 때문에 배달 오토바이가 많습니다. 조심히 구경하세요.

모종과 식물뿐만 아니라 화분에 필요한 흙과 도구, 화분까지 팔고 있어요. 종로 꽃시장에서는 다양한 화훼 용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도로뿐만 아니라 인도도 모두 식물로 가득해요. 인도의 폭이 좁아졌지만 걷는 내내 식물을 구경할 수 있어서 기분 좋게 걸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다면 엄청 복잡하게 됩니다.
종로 꽃시장은 모두 현찰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노점상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카드 단말기는 없습니다. 꼭 현금을 챙겨서 오셔야 합니다.

종로 꽃시장의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노점으로 되어 있지만 오랜 시간 시민들과 함께한 꽃시장으로 이미 유명한 곳입니다. 모종이나 키우고 싶은 식물이 있다면 종로 꽃시장 구경하세요. 깎아달라는 흥정도 가능한 곳이라 정이 가득한 곳입니다. 감사합니다.